(CNB뉴스=신규성 기자) 고성문화재단은 ‘2024 예술로 위크닉(가을)’을 지난 2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예술로 위크닉’은 고성의 자연과 예술 안에서 놀며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봄과 가을에 운영한다. 위크닉은 ‘Weekend + Wee + Picnic’의 줄인 말로 ‘주말에 우리 함께 피크닉’ 의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령에 따라 두 가지로 진행한다. 만 3~5세 유아들을 위한 ‘호랑거미의 집’,‘바닷속 먹물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요’는 지난 2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달홀 문화센터에서 각 3회차씩 진행된다.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개발한 프로그램 중 일부로 고성의 계절을 감각하고 다양한 움직임과 미술로 일상 세계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7~13세 아이들을 위한 ‘놀이프로젝트: 집 나간 놀이를 찾습니다’는 고성의 자연에서 주체적인 놀이 경험을 기반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며,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들과 어린이 놀이프로그램 기획운영사 와글 플레이가 협업하여 운영한다.
지난 10월 24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참여자 5회차 모두 회당 30명으로 접수가 마감됐으며, 수도권에서도 참여하는 등 고성형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체적인 경험을 통해 예술을 놀이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성의 자연을 느끼며 계절의 변화를 즐기는 시간이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