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고령군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신청(예비계획)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사업비 100억 원으로 사업기간은 25년부터 27년까지 총 3년이며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 30가구 내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군의 청년농촌보금자리의 경우 국토부 공모사업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과 도 공모사업 천년건축시범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의 효과성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해당사업 설문조사는 만 19~50세 미만의 귀농·귀촌(예정)인과 만 40세 미만의 관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귀농·귀촌, 주택 유형, 부대시설 중요도 및 형태, 주택 규모, 연계프로그램 등을 조사한다.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공모신청 예비계획에 적극 반영해 고령군에 귀농·귀촌하는 청년층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 유입을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한다”며 “좀 더 나은 고령군의 미래를 위하여 군민들이 소중한 의견이 필요하며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민선 8기 군정목표를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으로 정하고 생기 넘치는 고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침체된 경기와 인구 감소 등 시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 한층 젋어진 고령의 시대를 열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