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신규성 기자) 강원도 평창군 2024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평창 송어축제장에서 열린다.
평창 고랭지축제위원회(위원장 최기성, 이하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평창군·평창군의회·진부면 사회단체가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평창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배추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김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 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평창 고랭지김장축제는 맘카페, 커뮤니티 동호회에서 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 김장에 사용되는 신선한 국내산 재료가 행사의 인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사능 걱정 없는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건강한 양념을 만들어 김장에 활용한다. 강원도 영서 지역 김장 김치는 소금을 적게 사용해 저염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입맛에 적합하다.
최기성 평창 고랭지축제위원장은 “평창의 청정 지역에서 생산한 고랭지 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해 김장이 쉽게 무르지 않아 아삭하고 싱싱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이 한곳에 모여 김장하는 전통 김장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