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日 사카이 노리코 소속사, 배상금 67억 책임진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2009.09.02 11:48:30

▲[사진=뉴시스] 사카이 노리코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된 일본의 배우 사카이 노리코의 소속사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배상금 약 5억 엔(한화 약 67억 원)을 직접 물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따.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달 31일 사카이 노리코의 소속사 산뮤직의 아이자와 사장이 "(사카이 노리코 사건의) 가장 큰 책임은 회사에 있다"며, 광고 계약서 상의 배상금 등을 소속사가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노리코가 기소되면서 광고, 영화, 음반 등에서 발생하는 배상금을 최소 5억 엔으로 추정한 뒤, "아이자와 사장의 마지막 부모로서의 마음일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산 뮤직 아이자와 사장은 노리코를 14살에 직접 발탁, 24년 간 일본 최고의 스타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마약 혐의 기소처분이 발표된 뒤 노리코의 해고를 직접 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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