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예방 홍보 활동 강화

신규성 기자 2025.04.21 16:50:39

남부지방산림청은 KTX 안동역에서 산불예방 영상 송출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부지방산림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산림보호 및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옛 안동역에서 대형산불 사진전을 진행하고, KTX 안동역에서 산불예방 영상 송출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봄철은 등산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가 시작돼 입산자 실화, 논·밭 불법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확률이 높아 체계적인 산불 대응 태세와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옛 안동역에서 지난 10~27일 대형산불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부지방산림청 제공)

앞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안동역에서 지난 10~27일 대형산불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KTX 안동역에 지난 16~22일 산불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주요 내용은 산불진화 및 산불피해 사진과 산불 예방, 대처방법 및 처벌규정 등이다.

또한 지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불법소각 감시 및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소각산불 발생 위험 줄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수칙과 대처방법을 알리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동참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정착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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