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공주휴게소 리뉴얼…고객 편의성 강화

전제형 기자 2024.09.30 18:48:20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공주휴게소(당진 방향) 푸드코트 모습. (사진=풀무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당진·대전 방향) 푸드코트 및 휴게시설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해 11월 공주휴게소 인수 후 올 5~8월 공주휴게소를 풀무원의 건강한 휴게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주휴게소(당진 방향) 푸드코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식사 공간이 더욱 확장됐다. 조리공간은 기존 두 곳에서 하나로 통합되고, 여유 공간은 홀 좌석으로 재구성돼 식사 좌석이 기존 110석에서 150석(혼밥존 8석 포함)으로 확대됐다.

고객 화장실도 전면적으로 개선됐다. 남녀 화장실 세면대는 교체됐으며, 여성 화장실에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새롭게 조성됐다.

외부 매장 또한 리뉴얼이 실시돼 공주의 지역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공주 밤빵’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공주휴게소(대전 방향) 외부 열린 매장에는 폴딩 도어가 설치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딩 도어 설치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당사가 다년간 축적한 경기광주, 양평, 함안 등 전국 휴게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휴게소만의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휴게소가 더욱 많은 이용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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