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노·사 단체(임금)체결 상견례 개최

양혜신 기자 2024.09.30 17:58:00

30일 열린 '단체(임금)체결 노사 상견례'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 대표노동조합과 울산시설공단은 30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견례 자리에서 노사간 교섭규칙을 정하고 교섭일정과 위원을 확정했으며 원활한 실무교섭과 본교섭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노사 실무자에게 단체(임금)협약 잠정합의문 작성권한을 위임했다.

울산시설공단 김규덕 이사장은 “오늘의 만남이 서로에게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교섭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사측도 성실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시설공단 노·사는 2024년 단체(임금)교섭에 앞서 울산지방노동위원회와 '공정 노사 솔루션 협약'을 체결해 법적분쟁이 아닌 노동위원회의 지원으로 노사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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