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을) 국힘 김동규,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서울03번·M버스 북파주 연장 추진"

오세훈 시장과 단독 면담에서 ‘서울03번’ 출발을 금촌까지 연장해 달라 요구

김진부 기자 2024.02.14 13:29:34

파주시(을) 김동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교통 관련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김동규 사무실) 

김동규 예비후보(국민의힘 파주시을)는 13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북파주 지역의 교통고립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내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동규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단독 면담에서 북파주 지역의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동행버스 ‘서울03번’ 출발을 금촌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북파주 출발 M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고민도 함께 공유했다.

먼저 김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서울03번의 금촌 연장을 적극 강조했다. 현재 서울동행버스 ‘서울03번’은 운정에서 출발하고 있어 금릉 및 금촌에 거주하는 서울 출퇴근 시민들은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행버스의 금촌 연장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북파주 출발 M버스 노선의 신설도 건의했다. M버스 역시, 파주 운정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북파주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로 출근하는 파주시민들도 서울시민이라며 서울동행버스의 금촌 연장 그리고 M버스 북파주 노선 신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파주시가 노선 신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온다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동행버스는 서울시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을 편리하게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동규 예비후보는 "북파주 주민들이 서울로의 이동 시 교통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시장과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며 우선 당장 추진 가능한 ‘서울동행버스’와 ‘M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비용 절감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파주시 참여를 촉구하는 ‘기후동행카드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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