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현지실사 대비 ‘자율 차량 2부제’ 캠페인 나서

기초교통질서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 병행 실시로 선진교통문화 확립 도모

임재희 기자 2023.03.30 17:58:40

29일 국제박람회 기구(BIE) 현지실사를 대비해 자율 차량 2부제 캠페인을 시행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난 29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방문을 맞이해 ‘자율 차량 2부제’ 등을 홍보하는 교통특별대책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 기장경찰서, 기장군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엑스포 실사 기간 동안 시행하는 ‘자율 차량 2부제’와 ‘X4 교통위크’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차량 2부제는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실시 예정으로, 적용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로 장애인·임산부 차량 등은 제외된다. 차량 끝 번호가 홀수면 홀수인 날(5일, 7일), 짝수면 짝수인 날(4일, 6일)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또한 ‘X4 교통위크’란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시에서 지정한 기간으로 ▲경적 울리지 않기 ▲교통신호 위반하지 않기 ▲불법 주정차하지 않기 ▲과속하지 않기 등 4대 금지사항 실천을 내용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실사 기간 동안 자율 차량 2부제 및 X4 교통위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단지·홍보깃발 배부 및 전광판 표출 등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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