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6년 연속 ‘K-POP 콘서트’ 지원사업 선정

임재희 기자 2023.03.10 11:03:05

2017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서 개최된 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BOF)이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올해 K-POP 콘서트 지원 사업에 선정돼 2억원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K-POP 콘서트 지원사업’ 공모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 국내외 홍보 계획, 재난 및 안전 관리에 평가 주안점을 두고 12개 지원사업 중 4개 사업을 선정해 예산 지원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올해 7회째 개최하는 BOF는 6년 연속 최우수 K-POP 콘텐츠로 선정되어 아시아 최고의 K-POP 페스티벌임이 입증됐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작년 BOF K-POP 콘서트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 기간으로 개최하지 못했지만 파크 콘서트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해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100개국 약 73만명의 글로벌 온라인 관람객과 2만 3000명의 오프라인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BOF는 ‘K-POP 홀릭, BOF 홀릭, Busna 홀릭’ 컨셉으로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기획해 코로나 19 이후 다시 부산을 찾을 글로벌 팬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BOF는 10월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한류 팬, 부산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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