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1위 노무현

[시사IN 여론조사] 노 29.8%, 박정희 24.3%, 문재인 15.1%, 김대중 13.5%, 이명박 3.6%

심원섭 기자 2022.09.16 10:26:10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시사IN이 창간 15주년 특집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전직 대통령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노 전 대통령이 29.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박 전 대통령 24.3%, 문재인 전 대통령 15.1%, 김대중 전 대통령 13.5%, 이명박 전 대통령 3.6% 순이었다. 

노 전 대통령의 신뢰도는 지난 2015년에 박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밖으로 제친 뒤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7년 첫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52.7%였지만 노 전 대통령에게 역전당한 이후부터는 20%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 등 기존 상위 3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전직 대통령들의 신뢰도는 올해 문 전 대통령의 등장으로 모두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시사IN의 의뢰로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서 조사 방법은 유·무선 RDD 병행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0.1%,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시사IN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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