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회장님의 지난해 연봉은?

김유림 기자 2017.04.03 15:48:00

▲(왼쪽부터)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회장. (사진=각 기업)


국내 항공업계의 양대산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등기임원의 지난해 연봉을 공시한 가운데, 양사 회장님의 보수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한항공은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이 작년 보수로 28억7221만4800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은 급여 27억6만4800원과 상여 1억7215만원을 받았다.

같은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보수로 5억38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으며, 조 회장보다 약 5배 적은 금액이다. 

박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에 상여금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5억3800만원 전액을 급여로 수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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