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2.02 22:08:42
포천시가 추진 중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이 2025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2일, 수상 소식을 알리며, 한탄강의 야간 관광 콘텐츠 확장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도시경관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는 창의성과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자연유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빛과 영상을 활용해 지질·생태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람객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동선과 공간 연출은 공공디자인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이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사업에 큰 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디어 아트파크는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비둘기낭폭포를 잇는 2단계 구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전 구간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개장 이후에는 포천을 대표하는 야간 경관 명소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의 소중한 자연유산에 현대적 디자인을 조화롭게 접목해 온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확대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