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석적유치원은 지난 4일 유아 및 교직원 105명을 대상으로 칠곡소방서 석적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칠곡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칠곡군석적유치원은 지난 4일 유아 및 교직원 105명을 대상으로 칠곡소방서 석적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교실에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대피경로 와 장소를 알아보았으며, 비상벨이 울림과 동시에 유아들은 준비된 젖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지정된 집결장소로 대피했다.

각반 담임 교사 및 대피 훈련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비상 대피 후 유아들이 안전하게 대피했는지 인원 및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대피 후 소방대원들이 긴 호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수 시범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피 훈련에 참여한 유아들은 “유치원에 불을 꺼주셔서 감사합니다”, “ 불이 날 때 무서워하지 않고 대피할께요”며 각오를 다졌다.

서금란 원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유아 및 교직원들이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해 안전사고에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