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5일 부산 대저농협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 21곳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팜 지원은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의 마음(農心)이 하늘의 뜻(天心)이라는 의미를 담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부산농협 이수철 본부장과 대저농협 류태윤 조합장은 대저농협 토마토작목반 농가를 찾아 올해 설치된 보급형 스마트팜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지원된 보급형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하우스에 IC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영농 편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농협 스마트팜 모델로서, 지난 5월 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부산 대저농협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선정돼 이번에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류태윤 조합장은 “보급형 스마트팜의 최신ICT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후 등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부산 대저농협 대저토마토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철 본부장은 “부산농협은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저농협 토마토작목반을 비롯한 농촌지역에 스마트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