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9억불 수출탑’ 수상

이주형 기자 2025.12.05 11:09:41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수출 증대와 K푸드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진출을 주도하며 수출국과 현지 판매망 확대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삼양식품을 수출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불닭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수출의 핵심 동력을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수출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에 삼양식품은 해당 기간 9억 7000만 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삼양 브랜드는 2400만 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브랜드탑’을 수상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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