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에버랜드 눈썰매장 등 동계레포츠 시설 안전 점검 실시

오는 11~22일까지 지역 내 에버랜드 눈썰매장 등 3곳 집중 관리

유정재 기자 2025.12.05 15:31:33

용인특례시청 전경(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겨울철 개장을 앞둔 눈썰매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에버랜드 눈썰매장, 한국민속촌 가족눈썰매장,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등 총 3곳이다.

시는 건축전기설비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안전관리자문단 전문가와 시설물 관리주체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겨울철 폭설 등 돌발 기상에 대비해 적설취약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여부, 슬로프 관리상태, 안전보호장비 비치, 안전요원 배치, 응급상황 대비체계, 이용자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개장 전까지 모든 위험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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