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또 노쇼?″…파주시, 연말연시 피해 예방 안내 문자 발송

음식점·숙박업소 대상 안내…′예약할 땐 예약금 10%′ 캠페인

박상호 기자 2025.12.05 14:51:18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예약부도(노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예약금 사전 수취와 예약 확인 절차 강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연말연시는 회식, 송년 모임, 가족 행사 등 각종 모임 예약이 집중되는 시기다. 이때 예약자가 사전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예약부도(노쇼)로 인해 업소가 재료 준비 비용 손실과 운영 차질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파주시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예약부도 관련 사기 사례, 예방 요령, 신고 방법 등을 담은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안내 문자를 통해 예약 시 예약금 조건 고지, 예약자 연락처 재확인, 취소 기한 설정 등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안내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예약할 땐 예약금 10%’를 슬로건으로 한 ‘파주시 예약부도(노쇼) 방지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시는 업소가 예약 접수 시 이용 금액의 10% 수준에서 합리적인 예약금을 받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무단 취소 가능성을 줄이는 방안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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