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영양관리 계획 수립과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14일 ‘2025년 영양의 날’을 맞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유공기관 평가를 실시해 2025년 계획(70점)과 2024년 실적(30점)을 종합 평가했다.

파주시는 지역 현황을 반영한 계획 수립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서비스 강화,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실적 평가에서는 22개 세부 사업을 모두 수행해 실적 100%를 기록했다. 전문가 평가는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과의 연계성, 지역 현황 분석의 정확성, 구체적인 사업 목표 설정, 취약계층을 고려한 세부 전략 등이 강점으로 제시됐다.

파주시는 앞으로 주민건강요구도 조사(2025년 12월 예정), 영양관리 전문 인력 확충(희망일자리사업 채용), ‘파주시 영양관리 조례’ 제정 추진 등을 통해 영양관리 정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영양·식생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