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13년 연속 수상

종이 소식지부터 모바일까지…고양시는 어떻게 시민과 소통하나?

박상호 기자 2025.12.05 14:40:41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13년 연속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3년 연속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시정소식지 ‘고양소식’과 모바일 소식지 ‘고양원픽’을 통해 시정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제작한 소식지·웹진 등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소식’은 독창적인 기획을 시도하고, 생활·행정 정보를 독자 중심으로 재구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 참여 코너를 확대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온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모바일 버전인 ‘고양원픽’은 시정 정보를 웹진·전자책 형태로 제공하는 디지털 소식지다. 시는 사진·영상 등을 활용한 비주얼 콘텐츠와 모바일 기기에서 보기 쉬운 화면 구성이 누적 방문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원픽’의 연간 방문 수는 24만 회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고양소식’은 매월 발행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모바일 ‘고양원픽’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열람은 물론 우편 구독 신청도 무료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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