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울산·양산 외국인 지역 정주 상호협력 협약식 개최

손혜영 기자 2025.02.06 17:50:01

춘해보건대와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케어과는 6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주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춘해보건대 정영순 교학부총장, 남현욱 기획처장, 김창희 국제교류원장, 박금녀 글로벌케어과 학과장, 서화정 사회복지케어과 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와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유경혜 센터장, 박복희 팀장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산외국인근로자센터는 2007년에 설립돼 노동자, 여성, 청소년, 이주민, 장애인, 노인, 실직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웅상지역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요사업은 이주노동자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아동 청소년 지원사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및 업무 지원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이주 여성들을 위한 교육 및 사업 실시에 따른 인적 자원 협조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이주민들의 전문적 직업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올해 3월부터 울산 유일의 외국인 전담인 글로벌케어과(2년제)를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 글로벌케어과에는 베트남, 스리랑카, 페루, 태국 등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자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보건 케어 전문가로 교육하는 학과다. 2년 과정을 마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병원, 요양병원, 재가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할 수 있으며, 본 대학 간호학부로 편입도 가능해 한국에서 전문가로 정착할 수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