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에서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조선업계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조선업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공단과 주요 조선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조선업에서 다발하는 사고·사망 재해를 분석해 핵심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사고사망 집중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강조 분위기를 확산함으로써 부·울·경 지역의 조선업 사고사망 예방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등 산재 취약계층과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촘촘하게 안전망을 관리하고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예방, 질식재해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사고사망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단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조선업 특화사업 추진으로 조선업 전반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공흥두 본부장은 “조선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업계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이 필요함을 깊이 공감하고 조선업 사고사망감축을 위해 제반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