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프로골퍼 임희정과 생리대 20만개 기부

김민영 기자 2024.02.08 11:29:25

(왼쪽부터)정순호 지파운데이션 본부장, KLPGA 임희정 선수, 한아름 유한킴벌리 팀장 등이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20만 패드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이 KLPGA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두산건설)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생리대 20만패드를 함께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생리대 20만 패드는 지파운데이션과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생리대를 기부해왔다. 지난해 누적 기부 수량은 1000만 패드에 달한다. 임희정 선수와는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기부 캠페인을 동행하고 있다.

이밖에, 유한킴벌리는 발달장애아동이 생리대 부착을 연습할 수 있는 ‘처음생리팬티’,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리대 패키지(점자적용·음성변환모드 적용)를 개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편적 월경권의 확대는 물론 생리빈곤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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