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국힘 37.1% vs 민주 44.6%

[리얼미터] 전주 대비 국힘 0.1%p 상승, 민주 0.9%p 하락

심원섭 기자 2023.11.20 11:26:04

(자료제공=리얼미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1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각각 소폭으로 상승과 하락했으나 여전히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11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4.6%로 전주(45.5%)보다 0.9%p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7.1%로 지난주(37.0%)보다 0.1%p 상승했으며, 정의당은 0.1%p 하락한 2.6%, 진보당은 전주와 동일한 1.5%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0.1%p 상승한 10.9%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3.5%p(39.0%→35.5%), 대전·세종·충청에서 3.1%p(45.5%→42.4%), 광주·전라에서 2.2%p(67.4%→65.2%), 서울에서 1.5%(40.9%→39.4%) 하락한 반면 ·경북에서는 1.6%p(28.5%→30.1%)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에서 6.5%p(39.7%→46.2%), 서울에서 1.6%p(39.5%→41.1%), 인천·경기에서 1.3%p(33.3%→34.6%)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대전·세종·충청에서는 13.8%p(46.6%→32.8%), 대구·경북에서는 1.9%p(51.1%→49.2%) 하락했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 1.3%p(10.5%→11.8%) 상승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5.8%p(68.9%→63.1%) 감소했으며,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주요지지 연령대로 꼽혔던 40대에서 전주보다 3.7%p 하락한 57.7%, 50대에서는 1.4%p 떨어진 51.9%, 60대에서도 3.1%p 떨어진 34.9%를 기록한 반면, 20대 지지율은 6.7%p 상승한 45.1%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40·50·60대에서 각 4.0%p, 2.3%p, 2.8%p 상승한 28.6%, 33.8%, 52.0%의 지지율을 얻은반면, 20대 지지율은 2.2%p 하락한 27.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6%로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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