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타일러 라쉬에게 듣는 기후 위기’ 강연회 개최

임재희 기자 2023.06.02 18:03:57

방송인 타일러 라쉬 초청 환경 강연회.(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24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2층 대강당에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 초청 환경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해운대’를 위한 행사로 주제는 ‘기후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다.

타일러 라쉬는 베스트셀러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로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에게 닥친 기후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이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을 신청받는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부대행사로 해운대 환경그림대회 수상작 작품전시회와 탄소중립 실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해운대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운대야놀자’를 통해 비대면 생방송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전 세계에 닥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 국민이 다함께 공감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며 “이번 강연이 구민 모두가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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