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 탄생

곤양면 출신 사업가 부부, 고액 기부자 12, 13호 등극

최원석 기자 2023.06.02 18:04:21

2일 사천시청에서 (왼쪽부터) 배유수 ㈜평화환경 대표이사, 제남순 ㈜이엔디 대표이사 부부가 박동식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곤양면 출신 사업가인 배유수 ㈜평화환경 대표이사, 제남순 ㈜이엔디 대표이사로 이들은 고향사랑이 남다른 부부다.

평화환경, 이엔디는 경남 진주시 금산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배관 및 냉·난방 공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이들 부부는 2일 오전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200만 원, 300만 원 등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 인해 배유수 대표이사는 고액 12호 기부자, 제남순 대표이사는 고액 13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로 등극한 것.

이들 부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고향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된 것”이라며 “고향의 발전에 기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사천시를 위해 언제든지 고향사랑기부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고향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배유순, 제남순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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