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호이장학금 전달과 학생들과의 소통 간담회 가져

신규성 기자 2023.06.01 17:28:26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달 31일 북삼고등학교를 방문해 호이장학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격이 없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칠곡군 제공)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달 31일 북삼고등학교, 5일 순심여고를 직접 방문해 호이장학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격이 없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호이장학회에서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호이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 중학교 상위 2% 성적 우수 장학생 31명 △ 일반 성적우수 장학생 110명 △ 저소득·다자녀가구 장학생 43명 △ 일반 특기생 2명 △ 관외 예술·체육 특기생 및 과학고·외국어고
장학생 6명 △ 신입 대학생 8명이다.

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고등학생 및 칠곡군 출신 대학생 총 1,580명(고등학생 1,513 대학생 67)의 학생들에게 16억 6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 13년간 호이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취 향상과 인재 양성을 위해 칠곡군에서 매년 일정한 예산으로 출연금을 지원하고, 여기에 어린아이들이 받은 용돈, 각종 대회에서 받은 상금, 그리고 관내 단체와  기업체 등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해 주신 소중한 정성으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재)칠곡군호이장학회 이사장(김재욱 군수)은 “해마다 학생들을 군청으로 불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으나, 학생 중심의 행정, 현장 중심의 행정을 위해 처음으로 학교에 직접 방문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며 “앞으로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더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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