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영농철 중식지원·일손돕기 전개

심지윤 기자 2023.05.26 16:15:18

경남농협과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는 지난 25일 고성군 회화면 마늘농가를 찾아 중식지원과 일손돕기를 실시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과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는 지난 25일 농촌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 회화면 마늘농가를 찾아 중식지원과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소속 행복나눔봉사단에서 영농철 식사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나 일손돕기 자원봉사자에게 점심식사를 지원 하는 사업으로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돕기에 나선 자원봉사자들과 인근 농업인 등 10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영농철 점심지원과 더불어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세탁봉사활동, 섬마을 이·미용 봉사, 반찬나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 늘 낮은 자세로 묵묵히 봉사를 해주시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필운 고주모 경남도지회장은 "바쁜 영농철 점심준비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에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주모 경남도지회는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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