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부산 신정중, '특수외국어 교육' 업무 협약

심지윤 기자 2023.03.30 17:43:51

지난 22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과 부산 신정중학교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신정중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22일 부산 신정중학교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초·중·고 맞춤형 특수외국어 수업 및 체험활동 지원의 하나로 추진하는 '청소년 대상 특수외국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특수외국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 의사소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연대 및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양 기관이 공동 시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부산외대 특수외국어 지원 언어 중 부산 신정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해 지역문화, 기초회화 등 신정중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외대 배양수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초·중등교육에서 다루기 힘든 특수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이 서로 언어와 문화를 같이 배움으로써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 신정중 정명숙 교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수외국어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신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저변확대를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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