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검사국, '조합장 동시선거 공명선거' 지도

선거 관련 민원응대 적정성·임직원의 선거개입금지 등 위탁선거법 위반 사전예방활동 추진

심지윤 기자 2023.02.06 16:27:37

6일 농협 경남검사국은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와 양산관내 농협을 찾아 '조합장 동시선거 공명선거'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농협 경남검사국은 6일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와 양산관내 농협을 찾아 공명선거 추진실태를 점검·지도하고 양산시 선관관리위원회를 찾아서는 최근 부정선거 관련 이슈 및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명선거 추진을 협의했다.

이번 공명선거 지도는 경남뿐만 아니라 경북과도 교차로 점검할 계획으로 조합별 선거 관련 민원응대 적정성과 임직원의 선거개입금지 등 위탁선거법 위반 사전예방활동 등이 목적이다.

류종렬 국장은 "최근 동시조합장선거 관련 불법·부정행위가 언론에 지속적으로 보도돼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등 농협의 공신력 실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농축협 임직원께서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선거 관련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법령 및 위탁선거법을 준수하고 후보자들에게도 불법선거 근절 및 올바른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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