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활발
직원들, 소외계층 위한 나눔활동 꾸준
미혼모 위한 고객 참여 기부금 모금도

대유위니아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 (사진=대유위니아그룹 제공)

대유위니아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각종 물품을 기부하고,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여든다섯 번째 이야기다. (CNB뉴스=김수찬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은 2023년 새해 ESG경영의 첫 시작으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시트 전문기업인 대유에이텍은 지난 4일 광주 본사에서 권의경 대유에이텍 대표와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얼 카본매트 100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한 카본매트는 광주 사랑의 열매를 통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또한 대유에이텍은 대유위니아그룹의 7개 계열사와 함께 지자체 7곳에 리얼 카본매트를 총 800개를 기부했다.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대유에이피 ▲대유글로벌 ▲대유플러스 ▲가전 계열사 위니아 ▲위니아에이드 ▲레저 계열사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은 각각 본사가 위치한 지자체에 리얼 카본매트를 100개씩 전달을 완료했다. 지난해 그룹사로 편입한 대유이피도 본사가 위치한 부산 기장군에 리얼 카본매트 100개를 기부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희망 이웃사랑 나눔운동’ 과 ‘사랑나눔 김치 후원 행사’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유위니아그룹 제공)
 

기부·헌혈·재난 지원…다양한 나눔 활동

대유위니아그룹의 ‘나눔’ 활동은 그간 꾸준히 계속되어왔다.

대유에이피는 지난 2017년부터 6년째 ‘희망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기획해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 이웃사랑 나눔운동은 대유에이피가 위치한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명절 및 연말연시 등 연간 3차례에 걸쳐 김치에서부터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대유에이피는 지난달 26일 희망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나눔의 가치, 함께 따뜻해지는 연말’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유에이피 임직원들이 생필품을 가지고 소외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위니아는 2006년부터 매년 김장시즌에 ‘사랑나눔 김치 후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재)기쁨나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서 제 17회 사랑 나눔 김치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위니아는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딤채 식품이 생산한 ‘건강담은 김치’ 2000kg을 전달했다.

아울러, 위니아는 지난해 3월에는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 재난이 발생하면 긴급 구호 물품과 인력과 더불어 가전제품의 무상수리를 지원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운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통상적인 나눔 활동이라면,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는 위니아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활동으로 매 분기 힐링 육아 강연,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혼·한부모 가정에 정서적 위로 및 정신적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해 11월 ‘한국위기임신출산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대유위니아그룹 제공)
 

“아기와 엄마에 축복을” 미혼·한부모가정 지원 활발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위기임신출산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아기와 엄마에게 축복과 선물이 샤워처럼 쏟아진다’라는 의미를 담아 베이비 샤워 파티 콘셉트로 꾸며졌다.

레크레이션 강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음악 퀴즈, 이름 맞추기 빙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문 포토그래퍼를 섭외해 생화와 풍선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개인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니아 공기청정기’, ‘베이비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의 선물도 증정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고객 참여형 기부금 모금도 진행했다. 위니아 공식 인스타그램의 ‘베이비샤워 프로젝트’ 게시물에 ‘좋아요’ 또는 ‘댓글’을 달면 참여 1개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1월에는 미혼·한부모 복지시설인 애란원의 건강한 실내 환경 구축을 위해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기부하였으며 같은해 4월, 9월에는 미혼·한부모 복지시설과 연계해 이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강연 및 클래스를 진행했다.

대유위니아 측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NB뉴스=김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