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마지막날까지도 국민 절반 "문재인 지지"

[한국리서치] 文 전 대통령 마지막 국정평가 ‘긍정’ 48% vs ‘부정’ 47%

심원섭 기자 2022.05.12 10:39:14

(자료제공=한국리서치)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중인 지난 6~9일 마지막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팽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48%로 지난 조사(45%) 대비 3%p 상승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조사(50%) 대비 3%p 하락한 47%로 나타나 긍정평가가 1%p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부정평가에 앞서면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2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18~20대(‘긍정평가’ 43% 대 ‘부정평가’ 49%)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다소 높았고 30대(49% 대 44%)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소 많았으며, 특히 40대(55% 대 39%), 50대(54% 대 42%)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나 60대 이상(43% 대 54%)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우세했다

이어 권역별로는 서울(‘긍정평가’ 44% 대 ‘부정평가’ 50%), 경기/인천(45% 대 50%) 수도권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높았던 반면, 충청권(50% 대 48%)에서는 긍정-부정이 팽팽했고, 호남권(67% 대 31%)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구/경북(33% 대 62%)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던 반면, 부산/울산/경남(56% 대 35%)에서는 퇴임하는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으며, 강원/제주(48% 대 45%)에서는 긍정-부정이 비슷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평가’ 27% 대 ‘부정평가’ 70%)에서는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반면, 진보층(75% 대 23%)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며, 중도층(45% 대 48%)에서는 긍정-부정평가 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한편 퇴임하는 문 대통령에게 ‘호감이 간다’는 답변은 49%로 지난 조사(48%) 대비 1%p 증가했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답변은 지난 조사와 동률인 4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9일 나흘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에서 무작위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무선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한 url 발송)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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