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울산시-경남도, ‘특별지자체 시민참여단’ 발대

오는 26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회의실서 시민참여단 출범식 개최

변옥환 기자 2021.10.25 09:45:53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울경 특별지자체 시민참여단 발대식’이 열리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내일(26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합동추진단 회의실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설치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앞서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특별지자체 설치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총 205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부울경 특별지자체가 출범할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참여단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부산 5명, 울산 5명, 경남 5명씩만 현장에 참여하며 그 외 시민참여단은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 식순은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부울경 3개 시·도지사 영상 축사 ▲전문가 초청 특강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매달 두 차례 화상회의를 통한 정기회의와 부울경 지역별 현장 토론회,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나이, 직업, 지역별 다양한 주민의 의견 수렴 창구이자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특별지자체 발전 방안 모색 등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부울경 주민의 지지와 관심”이라며 “초광역 협력이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때에 부울경 시민참여단의 활동이 국가 균형발전 민-관 협력 사례 가운데 모범 정책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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