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경남 하동군 대도마을에 소방용품 기증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소화기 전달 및 각 가정에 화재경보기 설치 봉사 시행

변옥환 기자 2021.09.07 16:30:39

7일 남부발전 하동본부와 하동지역자활센터, 하동소방서가 공동으로 대도마을에 소방용품을 기증한 가운데 각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산하 하동빛드림본부가 화재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하동군 금남면 대도마을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소방용품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하동군에서 유일한 유인도인 대도마을이 육지와 분리돼 있고 독거세대가 많아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가 힘들기에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하동빛드림본부 봉사단은 하동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함께 대도마을 내 화재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각 가정에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하동소방서는 대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에 필요한 생활안전교육과 함께 소방용프품 사용법을 강의 등의 교육을 제공했다.

유승찬 하동빛드림본부장은 “독거세대 비중이 큰 농어촌 지역에서는 화재 시 대형사고로 쉽게 번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 극복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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