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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지사 후보]…‘추미애’ 41.5% vs ‘김동연’ 30.4% vs ‘한준호’ 20.6%

[오마이뉴스] 가상 양자 대결…‘추’ 48.5% vs ‘김’ 31.6%, ‘추’ 49.5% vs ‘한’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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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6.04.06 12:48:11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5일 오전 9시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추미애 후보(왼쪽)가 가장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가 채 두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5일 오전 9시 시작됐다. 이에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추미애 후보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하지만 김동연·한준호 후보도 각각 뚜렷한 지지 기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7일까지 이어질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의 국민참여경선 결과는 최종 투표율과 결선 구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후보 중 어느 후보가 경기지사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추미애’라는 답변이 4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동연’ 30.4%, ‘한준호’ 20.6% 순으로 나타났으며, ‘없음’ 5.7%, ‘잘 모름’은 1.9%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이어서, 여론조사 수치만으로 최종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우며 특히 권리당원 조직력과 투표 동원력, 막판 표심 결집이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 이어서 따라서 추 후보가 선두를 형성했으나 김 후보와 한 후보도 각각 다른 세대 기반을 보이며 지지세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8~29세와 7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 30대에서는 한 후보, 40대와 50대에서는 추 후보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단순히 1강 구도만으로 보기보다는 세 후보가 서로 다른 지지층을 나눠 갖는 구조가 확인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경선에서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못얻어 결선 투표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을 가정해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도 함께 질문한 결과 추 후보가 결선 경쟁력에서 가장 앞서는 흐름이 확인됐다.

먼저 추 후보와 김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는 추 후보가 48.5%, 김 후보가 31.6%로 나타난 가운데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추 후보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기존, 한 후보 지지자 가운데 32.9%는 추 후보에게로, 반면, 21.3%는 김 후보를 선택해, 추 후보 쪽으로 이동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어 추 후보와 한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도 추 후보가 49.5%, 한 후보가 25.4%로 집계된 가운데, 30대에서는 한 후보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40대와 50대에서는 추 후보가 우세했으며, 기존 김 후보 지지층 역시 27.6%가 추 후보, 18.1%는 한 후보로 이동해, 이 경우에도 추 후보가 비교적 넓은 확장성을 보였다.

그러나 한 후보와 김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김 후보 37.7%, 한 후보 31.6% 지지도를 기록했으나 오차범위 내로 팽팽했고, 이에 연령별로는 30대에서 한 후보,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김 후보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기존 추 후보 지지층의 이동은 한 26.0%, 김 25.3%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 결과를 종합하면, 추 후보는 결선을 가정할 경우, 가장 강한 후보로 나타났고, 김·한 후보는 서로 맞붙을 경우,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3.7%,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3.4%, 진보당 1.3%, ‘기타 정당’ 4.6%, ‘지지 정당 없음’ 5.7%, ‘잘 모름’ 0.6%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사용한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에스티아이>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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