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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벚꽃마라톤’으로 대만 관광객 잡았다…스포츠 관광 효과 입증

130명 단체 참가, 외국인 비중 확대…10년 축적 마케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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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윤호기자 |  2026.04.06 10:28:37

 

지난 4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에 대만 단체 관광객 130명이 참가해 경주의 봄 정취를 체험했다고 밝혔다.(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전략으로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해외 관광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 4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에 대만 단체 관광객 130명이 참가해 경주의 봄 정취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만5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는 55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만 단체 관광객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경주 벚꽃마라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를 달리는 이색 코스로 해외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참여형 관광’ 수요를 적극 공략해왔다.

이 같은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공사는 2015년 중국 광동지역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외국인 참가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그 결과 대만·홍콩·말레이시아 등에서 누적 1,13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유치하며 경주 벚꽃마라톤을 아시아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시켰다는 평가다.

대회 참가자들은 마라톤 일정 외에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경제전시관을 둘러보며 2025 APEC 개최 도시로서의 경주의 위상을 체감했다.

현장에 참가한 한 대만 관광객은 “벚꽃이 만개한 길을 달리는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경주는 역사적인 분위기와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시로,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마라톤, 자전거, 트레킹 등 지역의 자연·야외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만과 일본 등 인접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년간 경북을 방문한 외국인은 1천370만 명에 달하며, 공사는 이 가운데 6만3천여 명의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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