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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사회공헌(70)] “미래세대와 함께”…우리은행의 ‘꿈찾기’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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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6.03.13 09:27:15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재능개발 도와
맞춤형 멘토링·경제적 지원…꿈 응원
미술 인재들의 ‘희망 사다리’ 역할도

 

우리은행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1899년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은행. ‘대한민국 첫 번째 금융’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신뢰 확립에 방점을 찍고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은행’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ESG(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비전 아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꿈찾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이색사회공헌> 70번째 이야기다. <편집자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모토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재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 ‘우리 꿈.꾸.당(堂)’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인 이 사업은 생계 어려움, 가족 돌봄으로 진로를 포기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2024년 농산어촌 거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10명을 포함해 총 100명을 선발, 멘토링비와 생계비를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모집 지역과 지원 분야를 확대해 2기를 운영했고, 올해에는 음악·미술·체육에 더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AI 분야 인재를 신규로 영역을 확장, 청소년들이 핵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발대식을 갖은 ‘우리 꿈.꾸.당’ 3기에게 ▲1인당 연 400만원의 재능개발비 지급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심화 밀착 코칭을 포함한 숙박형 캠프 등을 통해 장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앞줄 왼쪽 5번째)과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앞줄 왼쪽 6번째)이 ‘우리 꿈.꾸.당’ 3기에 선발된 청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도 손잡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사)함께하는 사랑밭과 서울형 교육플랫폼인 ‘서울런(Seoul Learn)’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800명에게 오는 6월까지 학습 콘텐츠 이용권, 교육용 태블릿PC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런은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온라인 강의와 대학생 멘토단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학과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경기도 내 아동그룹홈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약정을 맺고,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원씩 총 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그룹홈은 ▲사망·이혼 등 가정의 해체 ▲보호자의 방임과 학대 ▲경제적 빈곤 등으로 심신에 상처를 입은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대안 가정 형태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이곳에서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160개의 아동그룹홈 중 73개에 달하는 낡은 공간이 탈바꿈될 것이라는 기대다.

아울러 방학 기간에 생기는 국민임대주택 거주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주택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해피아이 공부방’에 오래된 책상과 걸상을 교체하고,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학습용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20일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 본선대회 모습. (사진=우리은행)

 


28년간 미술대회 열고, 소아암 치료비 지원



이뿐 만이 아니다. ‘우리 꿈.꾸.당’과 양대 축으로 미술대회인 ‘우리 아트콘’이 있다.

우리은행 미술대회는 1995년부터 어린이·청소년 미술인재를 육성해온 대표 메세나 행사다. 2024년부터는 ‘우리 아트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제28회의 경우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2025년 9월 20일)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총 500명의 본선 진출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한 대회는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미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고,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만의 꿈과 상상을 화폭에 담아냈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은행장상 등과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동상 이상을 받은 주요 수상작품 62점은 우리은행 본점에 전시되기도 했고, 우리은행 미술대회 홈페이지에도 올려졌다.

우리은행은 미래세대의 상상을 응원하고 미술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아트콘’을 꾸준히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소아암 환아에게 치료비, 학습비, 심리상담비를 후원하고 있다. 지방 거주 환아를 위해 서울 ‘나음 우리’ 소아암 쉼터도 조성했고, 최근에는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앞 우리집’ 사업은 지방에 거주하면서 치료를 위해 장기간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 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해 치료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어려운 순간에도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면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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