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은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전시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제15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오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정해진 토요일에 10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15기 박물관학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미술사를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수집해 고국 박물관에 아낌없이 기증한 ‘두암 김용두’ 선생님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도자기, 공예품, 옛 그림 등 우리 미술사 전반에 대한 학예연구사의 강의와 실물 관찰 그리고 체험과 실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가 박물관학교 교육 기간 동안 문화유산을 관찰하고 감상한 내용을 ‘전시 설명카드’와 ‘교육 활동지’로 제작해 올해 특별전시에 실제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창의적인 시각과 순수한 감상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장용준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이해하는폭이 넓어지길 바란다”며 “역사와 미술품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