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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신뢰한다’ 54% vs ‘안한다’ 44%…尹정부 보다 23%p 상승

[NBS] 신뢰도 높은 순서 ‘헌재’ 52%, ‘경찰’ 48%, ‘지자체’ 42%, ‘법원’ 40%, ‘국회’ 31%, ‘검찰’ 29%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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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12.26 12:20:45

(자료제공=<NBS>)

윤석열 정부인 지난 2022년부터 연속으로 하락해오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올 6월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크게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5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각 국가기관별 신뢰도 인식 조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기관은 ‘정부’로서 1년 전인 지난해 12월 윤 정부에 대한 31%에서 54%로 23%p 상승했다.

이어 지난해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신뢰도가 67%까지 상승하면서 선두에 나섰던‘헌법재판소’는 15%p 하락한 52%로 2위, 그리고 ‘경찰’ 48%, ‘지방자치단체’ 42%, ‘법원’ 40%, ‘국회’ 31%, ‘검찰’ 2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비상계엄 해제 의결과 대통령 탄핵소추로 신뢰도가 41%였던 ‘국회’는 올해는 10%p 하락했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와 대법원의 이재명 대통령 사건 초고속 선고로 비판을 받은 ‘법원’도 8%p 떨어졌으며, 내년에 폐지되는 ‘검찰’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해와 오차 범위 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고용 창출 및 경제 회복’이 32%로 가장 우선했으며, 이어 ‘권력기관 개혁’ 18%, ‘부동산 및 주거 안정’ 15%, ‘경제적 양극화 해소’ 14%, ‘복지 증진 및 삶의 개선’ 9% 순으로 나타나 올해 1월 2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부동산 주거 안정’ 답변은 8%p 증가한 반면, ‘고용 창출 및 경제 회복’과 ‘권력기관 개혁’ 응답은 각각 6%p, 5%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5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로서 지난 22∼24일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해 응답률 1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게요는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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