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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Daily Dynamic City′ 10년 청사진 확정

미군공여지 해법 전면에…도시 유지·산업·교육 전략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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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24 13:12:07

(사진=동두천시)

특별법·선지원 후개발 등 제도과제 제시…국가책임 강화 촉구

왕방·신천·소요산 관광축, 산업단지 재편으로 재도약 모색

GTX-C 연장·광역교통망 확충…생활권 연결 전략 담아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10년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과 핵심 전략을 확정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계획의 미래상을 ‘Daily Dynamic City, 매일 활력 넘치는 도시 동두천’으로 세웠다. 미군공여지라는 구조적 제약이 이어지는 현실을 전제로, 도시 기능을 유지·회복하면서 단계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핵심 전제는 “공여지 해결 없는 성장은 없다”는 문제의식이다.

반환 여부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대규모 확장을 전제로 한 전략보다, 국가 책임의 명확화와 재정 보상 체계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제정, 국가 주도 선지원·후개발 제도 도입, 공여지 연구와 포럼의 주기적 운영 등을 과제로 제시하며 공여지 문제를 국가 단위 의제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 협력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내부 체질을 다지는 방향도 담겼다.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노후화를 고려해 송내·지행 일대 시가지의 정비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 건축물 보수 지원과 필수 의료시설·생활 인프라 유지 지원 등을 통해 ‘일상이 이어지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이다.

 

지역 재도약 전략으로는 산업·관광·교통을 연결하는 구상을 내놨다.

왕방·신천·소요산을 잇는 관광 3축 활성화, 산업단지 업종 재편과 국가산업단지 2단계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GTX-C 연장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묶어 정주 인구 유입과 방문 수요 확대, 산업 기반 강화를 함께 노린다.

 

교육과 인재 양성도 축으로 넣었다.

교육발전특구 본지정 추진, 학생 1인당 교육투자 확대, 미군공여지 주변 지역 거주자 특별전형 신설 추진 등을 통해 교육을 도시의 장기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방향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은 향후, 10년간 시정 운영과 부서별 사업 기획의 기준이 되는 전략 문서”라며 “공여지 문제 해결과 도시기능 회복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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