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5.12.18 22:34:27
고양시가 킨텍스 제1전시장 옥상 유휴부지에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 규모는 256kW로, 시는 연간 33만kWh 전력 생산을 통해 7,000만 원 수준의 발전수익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고양시는 발전설비 가동으로 연간 5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소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11억 원과 시비 10억 원 등 총 2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확보 재원 가운데 11억 원을 들여 옥상 외 공간까지 발전설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킨텍스 제1전시장 건물 벽면에 태양광 발전 모듈(BIPV) 52kW를 설치하고, 지열 히트펌프 설비 735kW도 도입한다. 시는 옥상·벽면·지중으로 설비를 다층화해 연간 전기요금을 5,000만 원 가량 더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킨텍스 제1전시장 로비에는 공공 태양광 발전설비를 소개하는 홍보 키오스크도 설치됐다. ‘햇살이’ 캐릭터가 안내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방문 어린이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고양시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실현을 목표로 공공시설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