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

김포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사업 3건에 투입되며 대곶 공공목욕시설 건립 6억 원,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주차장 조성 3억 원, 금빛수로 보행환경 개선 9억 원으로 배분된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대곶 공공목욕시설 건립 사업은 대곶면 율생리에 있는 구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공공목욕시설을 새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목욕탕과 사우나, 탈의실,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고령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이용 여건도 고려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주차장 조성 사업은 운양동에 있는 시설의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차장 추가 조성을 통해 체육센터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을 밝혔다. 금빛수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장기동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 수변 산책로를 재포장하는 내용이다. 산책로 노후화와 파손으로 인한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사업 추진 전반에 연계해 관리하고,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