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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2030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민간투자 확산·특화작목 표준화…′농업혁신 허브′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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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6 14:06:03

(사진=고양시)

고양시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을 담은 ‘고양시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는 도심형 스마트농업 실증 기반 확장과 민간 중심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작목 실증 확대, 100만 평 규모의 스마트농업 혁신권역(가칭) 구상 등이 담겼다.

 

이번 기본계획은 ′고양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기반의 스마트농업 전환을 중장기 전략으로 정리했다.

 

비전은 ‘도시와 기술이 결합한 고양형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실현’으로 제시됐다. 추진과제는 도심형 스마트농업 실증기반 구축, 민간 중심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특화작목 실증 및 기술 고도화, 스마트농업 혁신권역(가칭) 구축 등이다.

 

도심형 기반 구축은 공공시설 등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모델 확대가 핵심이다. 마두지하보도 등 지하보도를 중심으로 도심형 스마트팜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는 방향도 포함됐다.

 

민간 중심 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운영·관리 체계 고도화를 제시했다. 지식산업센터 기반 스마트팜 확산과 민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도 추진 과제로 담았다.

 

특화작목 분야는 딸기·와사비·버섯 등 고부가가치 작목 중심의 실증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지하보도 환경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한 재배 모델 개발과 함께 재배기술 고도화·표준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농업 혁신권역(가칭)은 약 100만 평 규모로 제시됐다.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생산·거주·연구·실증·유통이 연계되는 농업혁신 허브 조성을 검토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대응을 위한 사전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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