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5.12.16 21:20:28
파주시는 지난 11일, LG디스플레이로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부터 파주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으며, 올해로 16년 연속 기탁이 이어졌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사례관리 발굴 대상자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정상식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 이한구 경영지원그룹장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부터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성금을 보태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기탁이 16년 연속 이어진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정상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LG디스플레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파주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와 별도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김장 나눔, 주거환경 개선, DMZ 생태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