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1주년을 맞아 ‘FLY-UP 드론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는 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드론에 관심 있는 전 연령 101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과 첨단 산업 흐름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을 포함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스카이킥, 코드론, 시뮬레이터 등 3종 드론 체험을 진행했다. 드론 사진 전시와 포토 인화 존도 마련해 관람과 기록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참여자들의 체류 시간을 고려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행사 동선은 체험과 전시, 휴식 공간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꾸렸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 참여로 확대되면서 시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체험 활동을 통한 교류가 지역 공동체 유대감 형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