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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그룹 비스코, 무역의 날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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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5 15:40:13

비스코 최성순 대표(좌), 차영민 팀장, 서동섭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N그룹 제공)

BN그룹의 대표 계열사 ㈜비스코가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의 탑 수상 기업과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BN그룹은 ‘2025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및 제27회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에서 비스코가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서동섭 이사가 대통령 표창, 차영민 팀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 무역의 날 행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출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스코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LNG선 화물창과 선실 시공 분야에서 거둔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LNG선 핵심 공정에서 안정적인 품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출 성과를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서동섭 이사는 23년간 LNG선 화물창 시공 분야의 기술책임자로서 수출 선박 건조 프로젝트 전반을 이끌어 왔으며, 현장 근로자 직무교육 체계를 정립해 품질 향상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이사는 “LNG선 화물창은 고도의 기술력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교한 시공과 품질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은 차영민 팀장은 멤브레인 자동용접 공정을 담당하며 지난 3년간 꾸준한 매출 실적과 높은 품질을 유지해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주요 조선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차 팀장은 “자동용접 공정의 품질 안정화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무결점 시공으로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 페인트, 관광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으로, 2021년부터 스마트 첨단 지능공장 구축과 스마트 제조 혁신에 집중하며 중견·중소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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