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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다문화가족 맞춤형 사업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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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25.11.17 10:38:23

방문교육, 한국어 능력 향상 지원 등 실질적 지원 다채

 

2025 인제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15일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인제군)


인제군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에는 13개국 다문화 가족 217가구 733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결혼이민자는 202명이다. 이에 군은 인제군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사업을 운영,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교육을 제공해 자녀 양육정보는 물론 한국문화 적응까지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말놀이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해 일상언어와 문화를 익히도록 돕고, 언어치료가 필요한 자녀에게는 언어발달치료비를 별도로 지원하는 등 언어·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에게는 취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법률 상담, 국적취득, 취업상담 등 실생활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에는 중국어 통·번역사가 상시 근무하고 있다.

이 밖에 다문화가족 마음치유교실,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장기 정착 이주여성 중 이중언어 재능기부가 가능한 인원을 멘토로 양성하고, 초기 정착자가 멘티로 참여해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인제실내체육관에서 '2025 인제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려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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