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자동차관리사업체 239개소 중 48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4분기 자동차관리사업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정비업체 39개소, 자동차매매업체 8개소, 자동차 성능·점검업체 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체의 법정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정비·매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점검은 일산서구 교통행정과 공무원과 자동차관리사업 분야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단속 중심이 아닌, 사업체의 자율 준수와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 안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등록 사업자 단속, 소비자 보호 고지사항 준수, 시설·장비·인력 등 법정 기준 유지 여부, 표준 정비시간 및 공임표 게시 적정성, 정비 범위 초과 여부, 매매관리대장 작성 및 비치, 사업장 불법 임대·점용 행위 여부 등이다.
이주훈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점검은 단속 중심이 아니라 현장의 의견을 듣고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건전한 자동차 관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