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기업과 협업해 ‘다같이 걷깅! 공원 한바퀴’ 환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심공원 내 쓰레기 문제 해결과 시민 참여를 통한 자원재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이 공원 전역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인증 사진을 촬영하면 사은품으로 계절초화 화분이 제공된다. 사은품은 부산성의신협의 후원으로,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된다.
또한 ‘NO 플라스틱’ 및 ‘재활용 분리배출’ 서약서 작성에 동참한 시민들에게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생수가 제공된다. 이로써 시민들이 캠페인에 쉽게 참여하고 환경 보호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4월은 식목일과 지구의 날이 있는 달로, 도심공원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탄소 저감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