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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태국 치앙마이대, 지구·기후환경 연구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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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2.23 16:15:45

부산대-치앙마이대 협약식.(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단장 정재훈·분자생물학과 교수)과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기후·미세먼지·환경 과학 기술 발전과 탄소 중립 실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0일 태국 현지 치앙마이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왕실의 지원을 받는 치앙마이대는 올해 전체 태국 대학 중 두 번째 최고 대학에 선정됐으며, 기후와 미세먼지를 비롯한 생물·화학·물리·지질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앙마이대의 세계적인 미세먼지 연구성과를 활용한 대기 환경 문제 해결 △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인재 양성 △기후·환경 관련 국제 공동 학술 활동과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구·기후 환경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기초과학 전문성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기 오염 문제,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 실현,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위해 부산대 내 연구소와 자연과학대학의 교수진이 현지 행사에 함께해 다양한 학문적 교류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교육 품질 향상,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MoU 체결을 기념해 열린 국제공동심포지엄에서는 양 대학 젊은 교수진 각 5명씩이 ‘Basic Science for Climate and Environment(기후와 환경을 위한 기초과학)’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공동 연구 주제를 협의했다.

정재훈 부산대 G-램프(LAMP)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사업단의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지구해양 환경변화 대응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첫걸음이자, 태국을 포함해 다양한 지구환경을 가진 국가들과의 국제 연구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Torranin Chairuangsri(토라닌 차이루망스리) 치앙마이대 자연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MoU를 넘어 구체적인 국제 공동 연구 로드맵 구축과 지속적 협력 방안을 합의한 중요한 기회다. 향후 양 기관이 기후 및 환경 변화 대응 등 다양한 연구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대 G-램프(LAMP)사업단은 일본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 ㈜피쉬케어, ㈜젠라이프, 휴머노이드 후각디스플레이센터,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지구·대기·해양과학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국제 연구 인프라 구축과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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